산 행 일 : 2015. 9. 18(금)
날 씨 : 가끔 구름 많고 쾌적
소요시간 : 9시간50분 (약26Km)
06 : 40 땅고개
07 : 55 단석산(827m)
11 : 55 702봉
13 : 30 삼강봉(호미지맥)
13 : 50 백운산(893m)
14 : 30 소호령
15 : 30 고헌산(1034m)
16 : 30 와항마을
3주만에 다시찾은 땅고개인데 그때만해도 더위로 많이 힘들었는데 그 사이 산행하기 제일 좋은 시기로 변하고 있습니다. 아직 점퍼를 입지 않아도 되는 새벽의 상쾌한 가을날씨는 얼마전의 무더위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한 낮의 따가운 햇살도 나무숲에서는 그 여름의 맹위를 느낄수 없을 정도입니다. 한 마디로 산행하기 좋은 시기, 계절이 왔습니다.
경주에 저녁에 미리 도착하니 수도권에서는 맑은 하늘이 이 곳은 저녁인데도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물기 머금은 풀숲을 헤치고 갈 생각을 하니 조금은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다음날 바람이 계속 불어주고 또 풀숲이 그다지 많지 않아 산행하는데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크게 힘든 구간보다는 메아리 농장에서 마루금을 찾아 올라갈 때가 길 찾기가 조금 까다롭지만 기다란 철탑만 보며 올라서면 큰 무리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3주만에 다시 찾은 땅고개 들머리
▲ 단석산 갈림길에 올라서서
운무끼인 정상을 뒤로 하려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올까 싶어
▲ 정상을 밟아봅니다.
▲ 다시 정상을 뒤로 하고
▲ OK연수원방면의 텅빈 교회건물옆을 지나
▲ 내려서면 잔디를 잘 조성한 소나무섬 지내를 지나고
저 멀리 백운산의 정상도 운무에 쌓여있습니다.
▲ 메아리 목장의 초원지대를 올라서서 뒤 돌아 보니 단석산과 수련원 건물이 아련히 보입니다.
▲ 그리고 앞으로 갈 백운산도 어느덧 운무가 모두 걷히고 있습니다.
두개의 봉이 보이는 단석산과 세개의 봉이 나란이 보이는 백운산이 구분이 갑니다.
▲ 장승이 있는 아랫상목골(?)에 도착하고
▲ 참취꽃도 한참때가 지나고
▲ 삽주꽃도 만나고
▲ 지도상702봉에 이르도록 어제의 비에 물 머금은 풀들이 조금씩 남아 바지를 적시곤 합니다.
▲ 멀리 백운산과 고헌산이 조망되고
▲ 어느덧 걸어걸어 전망대 바위에서 본 백운산 정상이 빼곰이 보입니다.
이런 곳을 안개나 운무낀 날에 온다면 조금은 억울할 것 같기도 합니다.
▲ 드뎌 세개의 봉 중 첫번째인 삼강봉에 이르고
▲ 두번재 봉을 지나 백운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선답자글에서 보아왔던 정상석들이 치워지고 새 정상석이 들어 선 것 같습니다.
▲ 방화선을 내려서며 가야 할 고헌산이 마주하고
▲ 이 곳 소호령를 시점으로 고헌산 오름이 시작되고
▲ 솜방망이 같은데 5월경 피는꽃인데 시기를 지나 예쁘게 피어있어
잠시 발걸음을 멈추어 감상합니다.
▲ 방화선을 따라 이어진 너럭길의 마루금은 어느덧 동봉 근처의 데크전망대에 다다르고
바람이 없는 날 야영장소로 좋아 보입니다.
▲ 오늘의 세번째 주요산이며 영남알프스의 백운산 다음의 고헌산 정상에 이르렀습니다.
평일에도 등산객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덜 알려진 산인가 싶기도 하고
서봉과 정상사이의 데크에 텐트를 친 야영객이 오늘 만난 전부입니다.
▲ 정상에서 본 지나온 단석산과 백운산 그리고 고헌산동봉의 마루금입니다.
▲ 그리고 앞으로 가야할 가지산의 자락이 위엄있어보입니다.
▲ 고헌산 정상석보다 이 곳 서봉이 1m가 더 높습니다.
이후 길은 와항재까지 계속 내리막을 거쳐 다다르고 와항마을로 직행합니다.
16시55분경 도착하는 355번으로 언양으로 이동, 목욕후 울산역을 거쳐 상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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