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15.10. 12 ~ 10. 13.
날 씨 : 첫째날 구름 후 둘째날 쾌청한 가을하늘
소요시간 : 첫째날 - 9시간15분
둘째날 - 3시간50분
09 : 25 와항마을
10 : 20 신원봉
11 : 05 운문령
12 : 30 상운산
13 : 40 가지산
16 : 00 능동산
16 : 25 배내고개
17 : 15 배내봉
18 : 20 간월산
18 : 40 간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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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40 간월재출발
08 : 40 신불산
09 : 55 영축산
11 : 30 지내마을
이번 영남알프스 구간은 비박으로 정하고 진행하려 배낭을 꾸립니다.
날씨도 도와주어 비가 끝나고 개인 하늘을 통해 청명한 가을 하늘과 선명한 시야에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어 더 없이 좋았던 구간입니다.
낙동정맥도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하고 다음 여정을 미리 짜보지만 발걸음을 내디딜땐 힘들어 100대명산이나 쉬엄쉬엄 해야지 하고 생각하다가도 집에서 쉴 땐 어떤 정맥이 좋을까를 보고 있는 자신을 볼 때 참 아이러니합니다. 여하튼 남은 낙동정맥의 안전하고 추억에 남을 순간들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낮이 짧아진 요즘 야영장소를 정함에 있어 데크를 선택키 위해 신불산으로 일단 정하고 안되면 그 전 간월산에 정하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하는 무거운 박배낭에 힘겨워 진행속도가 더디기만 하고 자꾸 시간이 지연됩니다. 그래도 차가운 땅바닥보다 냉기가 덜 올라오는 나무데크를 위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 어느새 간월재까지 가서 야영을합니다. 둘째날의 여정은 짧기에 느긋하고 여유롭게 영축산을 거쳐 통도사신평버스터미널로 이동, 울산역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는 기억에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 언양에서 08시50분쯤 출발한 338번 버스에서 내리니 문복산 봉우리에 구름이 걸려 있습니다.
날씨가 개일꺼라는 예보에 안심해보지만 살짝 긴장 모드에 돌입합니다.
▲ 비는 안 오지만 박배낭이 몸에 배지 않아 진행이 더디게 도착한 문복산 자락 신원봉
▲ 운문령을 향해 가다 뒤돌아 본 신원봉
▲ 이 곳 운문령까지 내리막으로 이어집니다.
▲ 상운산에서 내다본 문복산
정맥마루금은 우측으로 조망되지만 등산객을 피해 이 방향으로..
▲ 구름은 많아도 조망에는 더 없이 좋은 날입니다. 오히려 햇빛날때보다 산행하기 더 없이 좋은 날입니다.
▲ 석남터널 삼거리에서 본 지나온 중봉과 그 뒤 가지산 정상
▲ 능동산 정상에서 조망해 보는 가야할 배내봉과 간월산 그리고 신불산, 영축산까지 조망이 됩니다.
이 영남알프스를 태극종주하려다 정맥하느라 밀려 있긴 하지만 다음에 꼭 종주하리라 맘 먹습니다.
▲ 배내고개까지 내려가며 두 군데의 데크와 헬기장들이 야영장소로 안성맞춤입니다.
▲ 배내고개에 예상시간보다 1시간30분이 더 걸려 4시 20분입니다
5시쯤 야영시간으로 잡았지만 배내봉에서 하기로 하고 바로 올라섭니다.
▲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지만 이 곳까지 올라오는데도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 배내봉에 올라서니 해가 뉘엿뉘엿해지지만
저 뒤 간월산까지 1시간이면 간다하기에 잠시 고민하다 바람도 많이 불고
등이 배길 것 같아 늦었지만 일단 출발~
▲ 6시면 어두워지는데 약빨리 가보지만 더디기만 하고
▲ 랜턴을 켜지 않아도 어슴프레 길이 보여 어느덧 도착한 간월산 정상
간월산 정상 밑에 있는 나무데크에 도착했는데 다른 야영꾼도 있었고 바람이 많이 불어 적당치 않아
결국 간월재까지 내려가기로 합니다.
▲ 이 곳 휴게소 앞에는 바람을 막아 주어 이 곳까지 내려오길 잘했단 생각입니다.
돌탑옆 데크에는 밤새 바람이 불어 잠을 제대로 못잤단 얘기에 조금 고생해서 온 이 곳 야영에 만족합니다.
▲ 날씨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청명한 맑은 가을 하늘과 깨끗한 시야에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신불산을 올라가며 어제의 간월재를 자꾸 뒤돌아 보고
▲ 신불산을 올라서며 이런 야영할 수 있는 데크가 정상까지 네 군데는 됩니다.
바람없는 날 별과 도시를 내려 볼 수 있는 야영장소로 엄지 척!
▲ 신불산정상과 오른쪽 저 멀리 울산 앞바다의 떠 있는 배들이 빛에 반사되어 선명하게 보입니다.
▲ 신불산 정상
우측으로 고헌산이 조망되고 좌측으로는 가지산이 조금 아쉽게 짤렸넹
▲ 다시 조망 해봅니다.
좌측 저 멀리 가지산에서 이어온 능동산 배내봉 간월산까지 마루금입니다.
▲ 뒤돌아서 앞의 나무데크와 가야할 영축산
▲ 신불재에 내려오니 억새천지
참억새인듯..
▲ 뒤돌아 본 신불산
▲ 억새축제가 몇일 전 끝났지만 이제야 만개 한 듯~
▲ 다음 구간에 가야 할 골프장과 그 너머의 정족산, 그리고 우측의 천성산 인 듯
▲ 영축산 정상석과 신불산
▲ 통도사가 있는 하북면과 가야할 마루금
▲ 지내마을로 하산을 하고
▲ 취서산장에서 내려다 본 하북면
10시30분쯤해서 쥔장이 올라와서 가게문을 열고 그 옆의 순하디 순한 세퍼트는 홀로 집을 지키고 있네
▲ 내려오다 보니 진짜 지내마을로 하산, 원래는 우측으로 빠여야 되는데 등산로가
이쪽으로 잘 나있어 그만 마루금 비켜 하산합니다. 그러나 원래 버스터미널로 목적지로 잡았기에
거리상 비슷합니다. 통도환타지아 거쳐 가다 보니 목욕탕이 있어 목욕후
13번 버스 승차, 울산역에서 하차하여 1박2일 동안의 영남알프스길 낙동정맥의 추억거리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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