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20. 6. 17.
소요시간 : 3시간45분
10 : 25 천장호 주차장
12 : 15 칠갑산 정상
14 : 10 칠갑산 휴양림
안개가 끼고 공기가 오전동안 정체된다하여 육산인 칠갑산을 다녀오기로 결정한다. 요 며칠동안 무척 덥고
습도가 많아 본격 여름이 시작인가 했는데 어제 오늘은 그늘에서는 무척이나 시원하게 느껴지는 하루다.
도립공원인 칠갑산은 육산답게 조망하나 내어주지 않는 산이다. 정상을 향하는 내내 정상이 어딘지 분간을
못할 만큼 우거지지는 않았지만 쉽사리 보여주지도 않는다. 정상을 비롯해 주위의 봉들이 그만그만해서 어디까지가 칠갑산인지도 분간이 안될 정도다. 산군은 낮지만 여러개의 저수지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천장호, 칠갑저수지, 도림저수지등등. 그리고 볼거리 많은 장곡사 방면으로 못 내려간게 아쉬운 산행이기도 하다.

▲ 주차장에 주차후 출렁다리 방면으로 향하고


▲ 출렁다리로 향하는 중 공원에 몇개의 전시물이 보이고..
그림은 너무 좋은데 사진을 같이 찍을 사람이 없다는 게 홀로 산행의 가장 큰 단점..나중 가족과 다시 한 번 들러야 겠다.

▲ 청양을 대표하는 거는 단연 청양고추지만 사실 청양고추의 유래는 경북의 청송과 영양의 지역에서 새 품종을
재배하면서 글자를 딴 품종이라는 사실을 안 건 낙동정맥 당시 영양지역을 지나면서다.


▲ 지금은 출렁다리가 여기저기 많이 생기고, 길이도 훨씬 길어졌지만 이 당시에는 최장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으니
이 후 세월도 12년이나 지났네~~

▲ 사실 칠갑산 산 하나만 보면 딱히 볼 만한게 없지만 요런 조그마한 저수지에 출렁다리, 볼거리, 산책로 등을 만들어
관광화시킨 건 성공했다 본다.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제법 이 곳을 찾은 것을 보면...


▲ 사람들을 먼저 보내 놓고 혼자 걸어가 보니 좌우로 흔들흔들 제법 재미는 있다.

▲ 이 곳부터 산행 시작점으로 잡고 ...

▲ 데크계단따라 조금 오르면 첫번째이자 마지막 조망대가 나온다.


▲ 한동안 더 계단길을 오르다가

▲ 제법 완만하거나 급오름을 가기도 하고

▲ 산책로처럼 평평한 곳을 지나기도 한다. 왼쪽과 같은 표지는 200m에 하나씩은 설치되어 있고

▲ 그렇게 봉 하나를 넘어 고도를 낮추었다가 이 곳 안부에서 다시 오름길 시작...

▲ 어디가 정상인지 보이지 않다가 겨우 가지 사이로 천장호 주차장에서 보았던 철탑이 간신히 모습을 드러내고

▲ 여러개의 평상이 있는 곳을 잠깐 오르면 정상이다.

▲ 헬기장으로 이용되는 정상부에는 막힘이 없지만 그렇다고 사방이 조망이 좋은 건 아니다.


▲ 정상석옆 데크전망대

▲ 원래 하산은 장곡사를 거쳐 장승공원으로 하산하려 하였으나 청양에서 정산행 버스 운행이 더 많은 것 같은 휴양림
방향으로 바꾸어 하산하기로 한다. 청양에서 정산가는 농어촌버스가 천장호를 거치는데 장승공원방면과 휴양림 방면
으로 나뉜다는 걸 알았다.

▲ 잠시 쉬다가 휴양림 방면으로 하산 시작

▲ 하산 중 들어보지 못한 촬영지에서 바라본 삼형제봉

▲ 길 잃을 염려 없이 시원스레 내려서고

▲ 이 곳 삼거리에서 잘 나 있는 장곡사 방면길을 버리고 능선 휴양림방면 흐릿한 길을 택한다.


▲ 사람들이 잘 다니지는 않는 길이지만 이정표만큼은 잘 만들어 놓은 듯 싶다.


▲ 다시 방향을 바꾸어 우측 휴양림방면으로 내려서고

▲ 나뭇잎이 날개 펼친 박쥐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박쥐나무 그리고 꽃

▲ 야영장과 계곡 수영장을 한창 공사중인 휴양림에 도착.

▲ 낯이 익어서 생각해보니 가족들과 아주 오래전에 왔었던 그 휴양림..
버스가 다니는 삼거리를 도로로 약1km 걸어와 청양에서 15:20분에 출발한 정산행 소형 파란색 버스로 10여분 걸려
천장리 도착하여 차 회수후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