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22. 4. 11.
소요시간 : 4시간30분 (약7km)
10 : 35 원장선 마을회관 출발
12 : 30 감투봉
13 : 25 천등산 정상
15 : 05 원장선 마을회관 도착
백패킹 산행지로 생각해두었던 천등산을 당일 산행으로 다녀오기로한다. 암릉 산행의 매력과 바로 옆 대둔산에 가려 덜 알려져 있어 조용한 산행지로 맞아 보였다. 그러나 언제가 될 지 몰라 산불방지기간이라 대부분의 산이 통제기간으로 입산통제되니 아쉬움에 천등산을 찾게 되었다. 산행 후기들의 바위 오르는 재미와 감투봉에서의 멋진 조망들을 생각하면서...

▲ 원장선경로회관을 지나 네거리에서 나무가 있는 곳으로 좌회전을 하면

▲ 안내도와 함께 산행이 시작된다.

▲ 2코스로 올라서 3코스로 내려 원점회귀


▲ 본격 산행....초반부터 산의 경사가 제법 가파르다.

▲ 계속된 급경사 오름길에 밧줄이 보이면서 암릉이 시작되는 것 같다. 직진으로 오르려 했으나 등로와 리본은 우측 사면길로 안내되고 있다.

▲ 마당바위와 만나면서 처음으로 시원스레 조망이 나타나고 이내 다시 숲속 사면길로 고도를 약간 올린다.

▲ 고도를 조금씩 올리며 따르다 왼쪽으로 몇개의 리본길따라 올라선다.
릿지 산행으로 왔는데 처음 만난 밧줄 구간으로 되짚어 가자니 너무 멀리 와서 되돌아 갈 엄두가 안난다.
홀로 산행을 왔으니 안전을 위해 정규 등로로 왔으니 위안을 삼자.

▲ 능선으로 올라서서 우측으론 감투봉 오름길이 시작되지만 나는 좌측 암봉으로 올라선다.

▲ 올라서면 조그만 돌탑이 있는 봉으로 릿지로 올라왔으면 저 밑에봉 방면에서 올라섰을 것이다.

▲ 그리고 정상 방면으로... 감투봉에 살짝 가려 정상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 좌측으론 대둔산 방면



▲ 우측으론 불명산과 시루봉이라 하네.

▲ 다시 조금 내려와 아까 보았던 암봉으로 더 내려가 본다. 이 곳이 암봉의 정상부이고..

▲ 봄이라 진달래를 빼 놓을 순 없나보다. 여기저기 흩어져 피지만 사진 곳곳 빠지는 데가 없다.

▲ 산 밑 원장선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 좀 전 올라섰던 조그만 돌탑봉이 보이고 그 너머에 올라설 감투봉 조망

▲ 왔던 길을 되돌아 돌탑봉을 지나 감투봉에 본격 오름이 시작되는 곳이다.

▲ 넓은 바위지대가 나오며 지나온 돌탑봉과 그 너머 다녀온 암봉까지

▲ 고도를 좀 더 올리며 누군가 만들어 놓은 돌의자가 인상적이다. 여름엔 좀 뜨겁겠지만 조망만큼은 시원스럽다.

▲ 그 돌의자에 앉아서 쉬어보고...
조용한 산행지에 와서 이렇게 앉아 눈으로 즐기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있노라면 엔돌핀이 가슴에서 머리로 올라오는 듯하다. 이런 맛에 산행을 하는 거지. 정상을 오르면 성취감을 느끼고, 하산하면 몸과 마음이 저절로 행복해지니...

▲ 조금 더 올라 감투봉 정상 바위에서 바라본 천등산 정상...막상 감투봉 정상에 서면 지나온 방면은 조망이 없고 정상과 대둔방면 조망뿐이다.



▲ 정상을 향해 내려 가려면 감투봉에서 고도를 확 내려선다.

▲ 내려서기 전 맞은편 바위지대를 한 번 보고....맞은 편 바위지대를 오르려 했으나 길은 없는 듯하며 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선다.

▲ 내림길이 가파르지만 밧줄도 있고 손으로 짚을 수 있는 바위들이어서 어렵지 않게 내려선다.

▲ 암릉이 멋지긴 하다. 이래서 천등산의 꽃은 감투봉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 바위지대를 우회하여 올라서서 뒤돌아 보니 바로 앞의 바위봉을 우회하여 왔고 그 너머 감투봉이 보인다.

▲ 고도를 더 높여 정상 전위봉인 듯한 곳을 오르기 전 투구봉임을 알려주고

▲ 조금 더 올라서니 이 곳이 투구봉인가 보다.


▲ 대간과 정맥때 늘 길이 되어 주었던 반가운 산악회 리본도 보인다.

▲ 정상에 오르기 전 마지막 뷰포인트에서 뒤돌아 보고

▲ 정상에 올라선다.

▲ 정상 인증을 하고....날이 더워지니 그늘을 찾게 되고 대둔산 조망 말곤 딱히 쉴 곳이 없어 바로 하산한다.

▲ 정상에서의 대둔산 조망과 이정표

▲ 능선을 따라 내려서다가 삼거리가 나오며 좌측 계곡 하산길로 내려선다.

▲ 올라올땐 조망과 했볕이 있었다면 내려설 땐 이 곳 소나무와 바위에서의 휴식이 제격이다. 계곡에서 올라오는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 계곡따라 내려가면 나오는 댐 공사 현장을 보며 잠시 쉬어 간다.

▲ 조금 내려서니 살림살이가 있는 하우스에 사람이 왔다갔다 하여 실례가 될 것 같아 이 곳에서 사진으로 남기고

▲ 하우스가 있는 곳 앞을 지나 내려서며 너럭지대가 나온다. 대체로 하산길은 돌을 잘 깔아 놓아 위험하지 않게 잘 정비가 되어 있었다.

▲ 선 바위를 지나고

▲ 아까의 시원한 계곡바람이 있는 소나무가 있었다면 이 곳은 시원한 계곡수가 있는 그늘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폭포의 상단부인 듯 한데 가물어서 인지 수량이 적긴하다. 역시 이 곳에서도 잠시 쉬어가며

▲ 그 곳을 내려서서 계곡수가 떨어지는 곳을 지나면

▲ 오늘 산행의 마지막 부분에 닿는다. 공사현장의 왼쪽으로 가든 직진으로 가든 이차선 포장도로에 닿고 원장선마을 방향 좌측으로 도로 따라 이동하면 된다.

▲ 공사현장 직진으로 통과하여 하천을 건너서

▲ 도로따라 이동하며 올라서고 내려선 천등산이 한 눈에 보인다. 그리고 느끼는 성취감...
이렇게 또 하나의 멋진 산행을 다녀오며 어느 봄날의 천등산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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