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5. 4. 19. ~ 4. 20
날 씨 : 바람부는 시원한 맑은 날씨
소요시간 : 한티재~검마산휴양림 (14Km) - 5시간10분
검마산휴양림~아랫삼승령(17Km) - 9시간50분
11:00 한티재 출발
13:10 추령
15:20 덕재
16:10 검마산휴양림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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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검마산휴양림갈림길 출발
08:10 갈미산
09:00 검마산
09:40 주봉(폐헬기장)
12:00 백암산갈림길
12:20 백암산
15:10 매봉산
15:50 윗삼승령
16:30 굴아우봉
17:20 아랫삼승령
낮엔 제법 덥기까지 한 4월 산행을 이제 시작해봅니다.
아침 저녁으론 아직 조금쌀쌀하지만 이젠 그런 날씨가 더위로 인하여 그리워질 시기가 되가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불어 주어 그나마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 줍니다. 벌써 더워지면 안된는데...
구간이 길어 1박으로 두간을 잡아 검마산휴양림을 짤라 이어갑니다.
한티재에서 검마산까지는 거리도 짧지만 고도차가 별로 없어 이어가기가 쉬웠지만 검마산이후 갈미산에서 검마산까지구간과 백암산에서 매봉산까지가 제법 고도차로 조금 힘든 구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첫날 휴양림앞에 주차해놓고 자전거로 수비까지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였고 휴양림으로 내려와 차로 영양읍내까지 이동 군민회관에 주차, 차안에서 1박을 하였고 이튿날 버스터미널로 이동주차후 수비로 가는 05시50분차로 가서 휴양림갈림길까지 걸어서 둘째날의 구간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구간끝인 아랫삼승령에서 버스시간이 18시30분이라 조금은 느긋하게 산행을 하며 맑은 날씨의 도움으로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 추령 도착
이번 정맥구간은 날씨의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 갈림길 절대 주의구간
추령에서 올라서서 임도에서 내려서며 나오는 구간으로 맑은 낮에는 마루금이 보이나 새벽이나
안개끼인 날에는 이정목도 리본표식도 없어 마루금 찾기가 힘듭니다. 유일한 리본표식으로 좌틀입니다.
▲ 덕재 도착
▲ 덕재에서 힘겹게 발만 보며 오르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뱀을 밟을 뻔.
색깔로 봐서 유혈목이인데 원래 뱀을 무서워하지 않는데 목까지 쳐들고 발앞에서 스르륵하니
완전 섬뜩했습니다.
▲ 갈미산을 올려다 보며
오늘은 이곳 휴양림 갈림길에서 마무리합니다.
▲ 이튿날 수비에서 휴양림갈림길까지 시골구경하며 천천히 걸어서(1시간10분소요) 이동합니다.
아랫삼승령까지 남는게 시간이니 이정도 발품은 스트레칭이라 생각합니다.
▲ 갈미산에 힘겹게 오르고
▲ 검마산도 뒤이어 힘겹게 오릅니다. 맨 우측은 주봉(헬기장)
날씨가 도와주니 전망이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비박장소로도 좋아 보이고..
▲ 얼레지
4월들어 첫 산행인데 올해 첫 야생화들을 많이 만납니다.
▲ 지나온 검마산과 우측 주봉
▲ 그리고 나아갈 백암산의 뾰족봉
▲ 산괴불주머니
▲ 현호색
▲ 드디어 가까워지는 백암산 능선
▲ 올라선 백암산의 헬기장과 표지석
▲ 백암산에서 본 지나온 검마산을 보니 산세가 조금 큽니다.
▲ 고도를 낮춰서 뒤돌아 본 백암산 봉
▲ 양지꽃도 보이고
▲ 제일 흔하게 보이는 노랑제비꽃도 모여서 피어있고
▲ 개별꽃도 드문드문 꽃을 피웁니다.
▲ 정맥하는데 이분 지도를 다운 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리본표식이 있어 반가움에..감사합니다.
▲ 노루귀도 만납니다.
▲ 천천히 가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이 곳 매봉산까지 크게 오르락 내리락
▲ 삼승령을 지나 올라선 봉에 나타난 이정표...이 곳이 삼승령이 맞는지
▲ 아랫삼승령
마지막에 내려서는 령이 제일 기분이 좋고 힘들고 피로한게 싹 날라갑니다.
이 후 저시마을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마을분들이 모여있다 저를 불러 차를 대접합니다. 땀냄새때문에 사양했으나 자꾸 부르시길래 예의가 아닌것 같아 갔는데 약초로 담근 식초와 재배한 표고를 건네십니다. 식초인데 발효되어 얼굴이 불그레지고 생표고는 왜그리 향과 맛나는지 저도 시골서 자라고 부모님이 아직 시골에 계시지만 낯선 사람에게 먼저 다가 갈수 있을까해 하며 그분들한테 정말 감동했습니다. 다음에 구간을 이어 버스로 도착해서 작은 성의 표시라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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