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19. 12 .27.
소요시간 : 원점회귀 3시간
10 : 45 광덕사 출발
12 : 05 광덕산 정상
12 : 45 장군바위 삼거리
13 : 45 광덕사 도착
자가용을 이용하여 광덕산주차장을 지나 버스종점 근처에 주차후 광덕사 방면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별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상부에는 눈이 하얗게 쌓여 있어 아이젠을 챙기지 못한 준비부족을 탓하며,
주말엔 등산객들로 붐빌 상가 입구를 지나 개울물을 끼고 올라선다.
▲ 도롯가에 주차 후 입구로 들어서고
▲ 일주문을 지나고
▲ 천안 호두나무의 유래가 깃든 400년된 호두나무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을 지나간다.
호두나무는 약 700년 전 충렬왕 때 중국에서 씨앗을 가져와서 이 곳 광덕사에 묘목을 심었다고 전해진
것으로 보아 최초의 호두나무는 아닌 듯하며 그 이후에 심겨진 것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어쨌거나 호두
나무의 생육이 이 곳 천안이 적당하여 유명해진 것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 산기슭을 타고 내리는 물이 삭막한 겨울의 풍경을 조용히 깨우며
▲ 여름의 푸르른 짙은 기운이 있어야 물의 맑음도 물의 흐르는 소리도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고
▲ 지나가는 산객의 마음도 그 물소리에 맞춰 덩달아 마음의 풍족함을 이 산에서 전해받을 수 있으련만..
▲ 본격적인 오름이 삼거리에서 계곡길을 버리고 왼쪽 능선길로 오르기 시작한다.
▲ 경사가 높든 아니면 낮게 이어지든 이 계단길로 들어서면 지루할 만큼 계속 이어지고
▲ 사유지에 설치된 팔각정이 땅 주인의 지속적 철거 요청에 곧 없어진다는 내용의 글을 읽으려니
하루아침에 다니던 길을 막아 재산권 행사 명분하에 이기적인 인간의 돈 욕심이 끝이 없음을 다시
느끼는 구나..등산객들도 편의 시설을 만들면 조용히 쉬다 가면 될 것을 일행과 크게 떠들고, 술먹고,
음식물 함부로 버리니 그 누구를 탓 할 수 만은 없긴 하겠다.
▲ 잠시 쉬다 다시 올라서고
▲ 눈 덮힌 곳을 본격 만나 천천히 올라서고
▲ 정상에 닿는다.
▲ 많지 않은 등산객과 넓다란 정상에 정상석을 대하고
▲ 금남정맥 능선인 듯 한데 어디인지는 찾아보지 않았다.
▲ 원 계획은 망경산 방면으로 계속 가려다가 원점회귀를 택하고
▲ 장군바위라는 곳 삼거리에서 오른쪽 내림길로 하산하기로 한다.
▲ 박씨샘을 지나치고
▲ 내림길이 이어진다.
▲ 올라갈 때 만난 삼거리를 조우하고
▲ 광덕사를 통과하여 광덕산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