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하는)백두대간

삼정마을~벽소령~성삼재

kabe 2021. 6. 24. 21:18

▶ 산  행  일 : 2021. 6. 21.

▶ 소요시간 : 8시간10분 (23km)

 

▶05 : 05  삼정마을 출발

   06 : 45  벽소령대피소

   08 : 05  연하천대피소

   10 : 10  삼도봉

   12 : 10  노고단고개

   13 : 15  성삼재 도착

 

지리산의 대피소가 운영을 했다면 벌써 끝냈을 구간을 3번에 나눠 진행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여러 코스를 다녀올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았던 산행이기도 하고 본격 여름 장마와 더위 전이라서 다행이지 싶다.

산행 계획을 짤 때마다 원점회귀위한 대중교통수단과 연결방법에 있어서 여러가지 방법을 만들어가며 계획한다는 것이 그 산행의 절반을 마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홀로 산행하는 이에게는 더욱이.

거리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싸게 받는 택시는 원점회귀위한 오름구간의 자전거 보다는 전동퀵보드를 사게 만든 요인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산행지까지 이동하려면 여러 제약과 모텔에서 자야 하는 단점이 있고 내게 맞는 날짜에 산행을 하려면 산악회와 같은 동호회를 이용 할 수 없다. 그래서 늘 늘 고민이 많은 산행 그것이 백두대간인 것 같다.

 

전날 3시간 반을 달려 화개중학교 주차공터에 전동퀵보드를 내려놓고 의신을 지나 삼정마을 적당한 공터에 주차 후 차에서 잠을 잔다. 그리고 4시30분에 일어나 아침 식사후 다섯시가 조금 넘어 산행을 시작한다.

 

▲ 삼정마을에서 벽소령까지 거리는 4.1km...천천히 걸어도 2시간이 채 안 걸리는 거리

 

 

▲ 마을 윗부분에 있는 산행 들머리

 

▲ 흙 길과 적당한 돌 길이 1km 이어지고

 

▲ 관리 안된 작전도로를 만나 고도없이 벽소령 아래 계곡까지 주~욱 편하게 이어진다.

 

▲ 작전도로 시작부의 표지목

 

▲ 계곡을 만나 등산로는 자연스레 벽소령으로 1.3km를 거슬러 올라간다.

 

▲ 더운 여름더위를 식혀 줄 세수를 할 수 있는 계곡옆을 지나며

 

▲ 개화 전 박쥐나무

 

▲ 돌계단이라기보단 차라리 바위계단이라 부르고 싶다.

 

▲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고

 

▲ 산행 내내 산꿩의 다리 꽃이 함께 한다.

 

▲ 계곡 물소리가 점점 희미해질 때 쯤

 

▲ 울창한 숲을 벗어나 시원한 하늘과 함께 잠시 뒤돌아 보고

 

▲ 잠시 후 벽소령대피소에 닿는다.

 

▲ 벽소령대피소 표지목...연하천대피소까지 3.6km..1시간 반거리

 

▲ 벽소령을 지나 형제봉을 올라가며 왼쪽 광양 백운산이 도드라져 보인다.

 

▲ 2017년 호남정맥때 광양 백운산에서 찍은 지리산 마루금

 

▲ 조망지가 종종 나오며

 

▲ 천왕봉 방면

 

▲ 진행방면의 멀리 엉덩이 모양의 반야봉

 

▲ 진짜 전망대...전망이 시원스레 나오는 곳이다.

▲ 약간 줌하여 찍은 지나온 벽소령과 천왕봉

 

▲ 왼쪽 백운산 방면

 

▲ 오른쪽 백무동 방면

 

▲ 그리고 연하천 대피소 도착

 

▲ 이른 시각이라 아무도 없는 대피소에서 샘물 시원히 먹고 빵과 보충제로 몸 축나지 않게 먹어두고 출발

 

▲ 명선봉을 지나며 가야 할 토끼봉과 짱구 엉덩이가 나를 보라며 자꾸 씰룩이는 듯 하다.

 

▲ 그리고 산꿩의 다리 꽃과 함께 오늘 계속 같이 하는 가는범꼬리라 부르는 녀석..

 

▲ 천왕봉은 점점 멀어지며 희미한 모습으로 신비감을 자아내고

 

▲ 토끼처럼 가볍게 여겼던 봉이 제법 고도를 자랑한다.

 

▲ 화개재 도착...한참을 내려서서 정상이보이지 않는 삼도봉 방면과 가야 할 반야봉이 이 곳 삼도봉을 넘어서면 지척이다.

 

▲ 화개재 표지목

 

 

▲ 삼도봉도 아주 길디 긴 나무계단을 올라서야 하고

 

▲ 표지목과

 

▲ 바로 앞에 웅장한 반야봉의 모습

 

▲ 그리고 마루금따라 이어진 뾰족한 노고단의 모습도

 

▲ 희미하지만 천왕봉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을 만큼 조망이 좋은 곳이다.

 

▲ 1시간 쯤 왕복 소요되는 반야봉은 버스시간을 맞추느라 미세먼지없는 비 온 다음날 다시 찾으리라 생각하고 노고단고개로 향한다.

 

▲ 지리산 종주구간중 통틀어 가물어도 샘물이 제일 시원스럽게 나오는 임걸령 도착

 

▲ 사람도 없고 해서 양말 벗어 던져두고 국자(?)로 물 좀 뿌려주니 그리 시원 할 수가 없다...잠시 휴식

 

▲ 삼도봉을 넘어서면 이제 거칠 것 없이 노고단 고개로 이어지는 길목의 피아골삼거리와

 

▲ 돼지령을 거쳐

 

▲ 살짝 오름길이 있는 정상의 헬기장이 나오고

 

▲ 지나온 반야봉 방면이 조망되고

 

▲ 중봉에서 이어진 천왕봉과  제석봉 그 앞의 장터목대피소까지 공기가 좀 더 깨끗했으면 잘 보였지 싶다.

 

▲ 다시 마지막 남은 노고단으로 향하고

 

▲ 노고단고개 도착해서 반야봉이 훤하게 조망되는 걸 보니 정상을 밟았어야 했나 살짝 후회한다.

 

▲ 그러나 더 좋은 코스로 다음을 기약하고, 노고단 탐방 발급기에서 즉석으로 표를  발급하여 노고단 정상으로 이동한다.

 

▲ 평일이라 한가한 노고단 정상에서 지나온 지리 마루금을 그려가며 생각했던 시간보다 빨리 도착하여

   좀 더 느긋하게 다시 성삼재로 향한다.

 

▲ 노고단대피소 도착...챙겨 가지고 온 비상식량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내려설까 하다 성삼재에서 사먹기로 하고 그냥 통과

 

▲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성삼재 날머리 도착...15:20구레행 버스 시간이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해서 반야봉을 못갔다온 게 조금 아쉬움으로 남긴 했지만 대기가 좀 더 깨끗한 날에 지리를 한 번 더 와야껬다는 마음으로 위안 삼아 남은 시간 비빔밥으로 든든히 그리고 천천히 점심식사와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이어 버스로 구례 도착, 17:00에 출발하는 화개 신흥행를 타고 화개중에 내려 미리 가져다 둔 퀵보드로 삼정마을까지 이동후 차량회수 후 집으로 향한다.